□ 본인 소개
14학번으로 입학하여 19년도에 졸업하여 현재 일심재활원에서 생활재활교사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 학창시절은 어떠했나요?
초,중,고등학교와는 다르게 교우관계에 조금 신중할 필요가 있었으나 나름대로 원만하게 보냈습니다. 동아리와 엠티, 축제등 대학교만의 문화에 즐거웠었습니다.
□ 영진을 선택한 이유는?
사회복지과를 진로로 생각하고 난 후 대학교에 대하여 알아보던 중 높은 취업률과 2년 동안 배운 후 일을 하며 학사과정을 통해 더욱 더 진로에 대한 공부를 더 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 현재 직장을 선택한 동기는?
봉사를 통해 청소년, 노인 복지 등 많은 분야들이 있지만 사회에서 가장 소외된 분들을 생각했을 때 장애를 가진 분들이라 생각되었습니다. 쉬운 일은 아니지만 모두 인권을 가진 똑같은 사람이라는 것을 느낀다면 훨씬 다가가기 쉬웠습니다. 현재 생활재활교사로 일하며 기관내의 입주민들이 정상화를 통해 지역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보조하며 안내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 현 직업에 대한 자부심은?
멘토와 멘티간의 관계를 통해 멘티들이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을 보았을 때 성취감을 느낍니다. 남들이 보기에는 마냥 힘든 직업으로 보일 수 있겠지만 마음가짐에 따라 다르다고 생각됩니다.
□ 앞으로의 포부와 꿈이 있다면?
현재 가지고 있는 전문성이 부족하여 앞으로 나아감에 있어서 힘들까봐 걱정이 됩니다. 조금 더 여유가 생긴다면 학사과정을 수료하고 지금과 같은 마음가짐을 유지하고 많은 사람들이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인식을 바꾸어 나가고 싶습니다.
□ 후배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대학생활에서 공부가 중요한 것은 맞지만 많은 것을 보고 느끼는 것 또한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대학생때 할 수 있는 것들은 많이 해보고 후회없는 대학생활을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