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학교 사회복지과
Department of Social Welfare

영진전문대학교 사회복지과

  1. 입학정보
  2. 분야별 취업자 인터뷰

분야별 취업자 인터뷰


  • 김은혜

    • 졸업년도 2021년
    • 출신학과 사회복지과
    • 취업기관 거창 나라어린이집
  • 소개글

    • □ 본인 소개
      안녕하십니까, 저는 2021년도 사회복지과 졸업생 김은혜 입니다. 저는 현재 고향에 내려와 거창 공공형 어린이집인 나라어린이집에서 맑고 순수한 아이들의 담임교사 업무를 수행하며, 하루하루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 학창시절은 어떠했나요?

      저는 대학시절 2학년 부반대를 하면서, 복지실천연구회 회장과 여자체육부장 직책에 임하고 있었습니다. 소심한 성격이었던 저는 여자체육부장 직책을 맡으면서 적극적이고 활발한 성격으로 바뀌었고 복지실천연구회 회장 직책을 맡으면서 책임감을 배우며, 성실한 사람으로 변화할 수 있었습니다. 부반대 직책을 맡으면서 많은 학우들과 소통하고 욕심이 많던 저는 공부도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하며, 행복한 대학생활을 보냈습니다. 저의 20대 중에서 언제가 제일 행복했냐고 물어본다면 아마 23살이었던 2학년 그 때일 것 같습니다.

      □ 영진을 선택한 이유는?

      제가 영진전문대학교를 지원하게 된 계기는 노인복지에 관심이 많아 노인복지에 관련된 전문대를 찾아보던 중 영진전문대에 진학하고 있던 지인들의 추천을 통해 영진전문대를 알게 되었고 영진전문대 사회복지과에 대해서 정보를 알아보면서 사회복지사 자격증 뿐만 아니라 보육교사 자격증도 취득할 수 있고 사회복지과에 진학중인 지인들에게 정보를 얻으면서, 취업률 1위라는 것에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고 학생들에게 끊임없는 관심과 지원으로 다재다능한 사회복지사가 될 수 있겠다고 확신이 들어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 현재 직장을 선택한 동기는?

      저는 2년이라는 시간 동안 강의를 들으면서 사회복지와 달리 보육교사라는 직업에 매력을 느끼게 되었고 거창 아림어린이집에서 실습을 통하여 사랑스러운 아이들의 모습을 보고 어르신들의 마지막 추억을 책임지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면 아이들에게는 지금 그 순간의 추억이나 성장을 책임지고 싶은 마음에 더 열심히 보육교사라는 과목을 공부하여 지금은 만2세 미소반 담임이 되었습니다.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도 중요하지만 제가 생각했을 때 필요한 것은 첫 번째 컴퓨터 자격증입니다. 컴퓨터를 활용하여 서류 업무처리도 신속하게 할 수 있어야 합니다.

      두 번째 인내심입니다. 아이들은 본능에 더 치우쳐있습니다.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뿐만 아니라 케어하고 교육할 때는 평소보다 더 많은 인내심이 필요합니다.

      세 번째 성실함과 보육교사에 대한 자부심입니다. 저는 공부를 하면서 보육교사는 아무나 할 수 있지라는 말을 종종 들었습니다. 그 말을 들으면서 저의 자부심 또한 떨어진 적도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이 등원부터 하원할 때까지 아이들의 보호자는 선생님입니다. 선생님은 수다쟁이가 되기도 하고 의사선생님이 되기도 하고 엄마가 되기도 하며, 아이들에게 제일 중요한 안식처가 됩니다. 안식처가 흔들린다면 우리 아이들의 안정과 안전을 보장할 수 없기 때문에 항상 마음은 자신감을 가지고 눈은 아이들을 보고 귀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듣고 있어야 하고 입은 아이들을 부르며 몸은 아이들을 놀아주고 재워주고 먹여주고 다치지 않게 돌봐주는데 사용이 됩니다. 이 모든 것이 보육교사라는 자부심이 있어야지만 할 수 있습니다. 성실함도 자부심이 있어야지만 자연스레 따라오는 것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 현 직업에 대한 자부심은?

      학교를 진학하면서 보육과목 교수님께서 하신 말씀이 있습니다. "보육교사는 아이들의 첫 대상이다" 그 말씀처럼 아이들은 선생님이라는 존재는 보육교사가 처음입니다. 우리 아이들은 아침에 등원할 때 저에게 달려와 안아주는 것으로 시작하고 하원 후 집에서는 학부모님께 종종 "선생님 보고 싶어" 하며, 저를 종종 찾는다고 합니다. 이처럼 우리 아이들과 제가 서로 사랑하며, 4세반을 졸업하고 나서도 저를 기억해주고 찾아주는 것만으로도 더 없이 행복하고 뿌듯한 일입니다.


      □ 앞으로의 포부와 꿈이 있다면?
      우리 아이들이 어린이집을 졸업하여 앞으로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미래들이지만 어려움이나 힘든 일에 제일 먼저 떠올라서 저에게 기대어 지친 몸과 마음을 충전할 수 있도록 저는 아이들 앞에서 이끌어주는 선생님이자 뒤에서 아이들을 응원해주는 버팀목 같은 보육교사가 되고 싶습니다.


      □ 후배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저는 항상 머릿속에 지니고 있는 말이 있습니다. "이 또한 지나가리, 피할 수 없으면 즐기자." 입니다.

      지금 이 시기가 제일 힘들다는 것 가장 잘 알고 있습니다. 미래의 걱정은 크고 자신에 대한 믿음은 한없이 작은 시기일 후배분들이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걱정하지 말고 지금 이 순간에 최선을 다해 즐기고 열심히 노력하시길 바랍니다. 가능성이 많고 한 없이 빛날 수 있는 2년 동안 후회 없는 삶을 살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