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학교 사회복지과
Department of Social Welfare

영진전문대학교 사회복지과

  1. 입학정보
  2. 분야별 취업자 인터뷰

분야별 취업자 인터뷰


  • 김종훈

    • 졸업년도 2022년
    • 출신학과 사회복지학과
    • 취업기관 대구광역시 시각장애인복지관
  • 소개글

    •  □ 본인 소개

       안녕하십니까, 08학번 새내기로 입학하여 긴 시간 우여곡절 끝에 2022년 학사학위 과정을 졸업하게 된 김종훈입니다. 현재 대구광역시 시각장애인복지관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 학창시절은 어떠했나요?

       여느 학생들과 크게 다를 게 없는 평범한 학창 시절을 보냈습니다. 학교에 처음 입학할 당시에는 낯도 많이 가려 사람 주변을 배회해 보기도 하고 마음 맞는 친구들을 만나 재밌게 놀았던 기억도 있습니다. 짧은 기간이지만 학교 내 동아리 활동도 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 영진을 선택한 이유는?

       대학 입시 당시를 떠올려보면 여러 가지 고려 사항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사회복지 전공을 선택하는 건 변함이 없었지만 어떤 학교에 진학을 하느냐는 고민이 많았죠. 영진을 선택하는 가장 큰 이유는 취업이었습니다. 학교에서 배포하는 여러 자료의 지표를 보기도 하고 다른 학교와 비교해 보기도 했습니다. 결론적으로 교과과정이 짧고 취업을 빨리하고 싶었던 마음이 컸던 거 같습니다.

       

       □ 현재 직장을 선택한 동기와 담당업무는?

       현재 직장에서 간략하게 저의 업무를 소개하자면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을 계획 및 진행, 관리를 하는 업무를 주로 담당하고 있습니다.

       직장을 선택한 동기는 장애인 복지 분야에 큰 관심이 있었습니다. 관심이라는 두 단어가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꽤 오래전 타 전공의 학생들과 사회복지에 대해 얘기를 나눴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 친구들 중 일부가 장애인을 대상으로 어떤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효과적인지장애인들에게 어떻게 다가가는지, 직접 대면하게 되면 어떻게 해야 되는지 잘 모르겠고 어려울 것 같다는 얘기를 저에게 해주었는데 당시에 저는 "우리랑 똑같이 대해주면 돼"라고 대답을 해주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것이 적성과 관련이 있을지는 잘 모르겠지만 평소에 계속해서 관심을 계속 갖고 있었으니까 직장을 선택함에 있어서 망설임이나 고민이 적었고 지금도 만족하며 직장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 현 직업에 대해 개인적으로 느끼는 긍지나 자부심이 있다면?

       실제 현장에서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진행할 때 대상자를 특정하고 추구하고자 하는 목적과 목표, 기대효과를 나열해 봅니다. 그러나 실제 프로그램 만족도는 최초 프로그램을 기획한 사회복지사의 역량이 아무리 뛰어나도 참여하는 이용자들이 만족하지 못하면 좋은 프로그램으로 평가받지 못하는데 다행히 제가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이용자들께서 높은 만족감을 보이는 경우가 많아 사회복지사로서의 긍지나 자부심을 느낄 때가 있습니다.

       

       □ 앞으로의 포부와 꿈이 있다면?

       세상에서 시각장애인들을 위해 현실적으로 어떠한 변화를 줄 수 있을지 계속해서 고민할 것이며 여러 환경에서 시각장애인들도 불안함보다는 편안함을 느끼고 즐길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작게나마 도움이 되고 싶습니다.

       

       □ 후배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여러 가지 생각이 드는데 그중 한 가지를 꼽자면 작은 목표나 꿈을 자주 가졌으면 좋겠다는 것입니다. 저 또한 오래전에서부터 최근까지도 아주 가끔 내가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지 모르겠다는 생각에 빠지곤 합니다. 이럴 때 목표나 꿈이 이정표 역할을 해주어 이런 고민들에서 빠져나와 다시 제가 가야 되는 길을 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후배들 중에서 자신의 현재 진로에 대해 고민이 많을 텐데 자신이 추구하는 목표와 꿈을 토대로 방향을 잘 정하여 사회복지사의 꿈을 꼭 이뤄내어 현장에서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