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인 소개
안녕하십니까 ^^
2011년도에 사회복지과에 입학하여 2016년 2월 전문학사를 마치고 취업과 함께 전공심화과정에 진학하여 일과 학업을 병행하고 있는 이성웅이라고 합니다.
저는 수성구 범어동에 위치한 대구광역시 일시청소년쉼터(고정형-꿈마루)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 학창시절은 어떠했나요?
사회복지의 다양한 분야 가운데 확실하게 진로를 선택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영진에서는 1학년 때부터 다양한 봉사활동 및 자격증 획득의 기회가 있었습니다. 수업이외에 다양한 활동들이 갖추어져 있었고, 그러한 경험들을 통해 확실한 진로의 방향을 선택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그 누구보다 제자에 대한 교수님의 가르침이 저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 영진을 선택한 이유는?
과거 영진전문대 옆에 있는 대구북중학교에 다녔었습니다.
그때부터 영진이 취업률이 높다는 것을 자연스럽게 알 수 있었고, 담임 선생님의 도움으로 대학의 취업률과 더불어 학생에 대한 복지가 잘 갖추어진 영진에 대해 주저없이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 현재 직장을 선택한 동기는?
고등학교 학창시절 담임선생님의 도움을 많이 받았고 그 영향으로 사회복지를 전공하게 되었습니다.
당시 청소년이었던 저에게 담임선생님은 하나의 희망과 같은 존재였습니다. 저 또한 도움을 요청할 곳 하나 없이 그저 남몰래 아프기만 한 청소년들에게 저의 담임선생님처럼 작은 희망이 되고자하는 꿈을 가지게 되었고, 청소년과 관련된 현재 직장에 취업을 할 수 있었습니다.
□ 현 직업에 대한 자부심은?
생각한 것 이상으로 다양한 이유로 다양한 아이들이 쉼터를 찾아오고 있습니다. 거리에서 방황하는 아이들에게 의.식.주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어린 그 청소년들의 삶의 이야기를 들으며 저 또한 많이 배우고 느끼게 되는 것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방황하는 청소년들은 마냥 우리사회의 문제가 아닌 우리사회의 하나의 미래라고 생각합니다. 그러한 아이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해주며 쉼터를 벗어나서도 바른 길로 잘 지내는 것을 보면서 자부심을 느끼고 있습니다.
□ 앞으로의 포부와 꿈이 있다면?
현재 전공심화과정을 배우고 있습니다. 현장에서 경험을 더 쌓으며 동시에 전공심화과정을 졸업한 후에는 대학원에 진학하고 싶습니다. 대학원을 졸업 한 후에는 영진의 한 선배가 아닌 저에게 선한 영향력을 주셨던 지금의 교수님처럼 강단 앞에 서는 것이 저의 목표입니다.
□ 후배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개인적인 저의 생각은 많은 자격증, 봉사활동, 높은 학점도 물론 중요하지만 미래의 한 사회복지사로서의 가치관, 마음의 중심이 먼저 잡혀야 할 것 같습니다. 영진에서 누릴 수 있는 것 전부 다 누리는 것과 동시에 인문학 책을 읽으면서 실력과 정신적으로 모두 뛰어난 영진의 미래 사회복지사가 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