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인 소개
안녕하세요. 인생 3모작을 꿈꾸며 고1, 고3 수험생을 둔 대한민국 50대 주부이면서 2015년 사회복지과를 졸업하고 현재 화성복지재단 노인주간보호센터에서 근무하는 이상남입니다.
□ 학창시절은 어떠했나요?
주경야독 하는 다양한 연령과 여러 직업을 가진 학생들로 이루어진 학반이었던 이유로 서로 많이 다른듯 하였지만 ‘사회복지’라는 공통의 관심사로 인해 따뜻한 정과 마음을 나눌 수 있었던 행복한 산업체위탁반 이었답니다. 무엇보다 즐겁고 신나게 하고 싶은 공부를 하다 보니 좋은 결과로 장학금을 받는 행운도 누려보았답니다.
□ 영진을 선택한 이유는?
‘취업률 전국 최고’ 라는 ‘영진’의 명성이 좋았고, 체계적인 수업을 통해 졸업과 동시에 전공을 펼칠 수 있는 영진의 교육환경을 그 전부터 알고 있던 중 수능을 앞둔 딸애한테 공부하는 엄마의 모습을 보여주고, 사회복지의 참 뜻을 좀 더 공부하기 위해 입학했던 ‘영진’이 최고의 선택이었답니다.
□ 본인이 생각하는 영진만의 장점은?
‘취업률 1위’라는 명성은 그냥 생겨난 것이 아니겠죠!! 실무에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전공에 따른 특화된 수업방식, 개개인의 적성을 고려한 실습교육과 취업 알선, 다양한 장학혜택, 졸업 후에도 제자들의 발전을 위해 상담과 조언을 아끼지 않는 교수님의 열정이 우리 영진만의 장점 아닐까요.
□ 영진이 자신의 꿈을 이루는데 어떤 도움이 되었는가?
화성양로원에 목욕봉사를 하면서 복지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지요. 그래서 요양보호사를 도입하는 2008년에 먼저 영진 요양보호사교육기관에서 교육을 받고 1급 자격증을 취득했는데, 마침 화성복지재단에서 재가노인들의 밑반찬, 간식배달을 해야 하는 봉사원이 필요해서 유급 봉사원으로 일하게 해 주셨어요. 그러다가 가슴깊이 넣어둔 대학공부를 꼭 하고 싶은 나의 꿈을 이루기 위해 입학을 하고 사회복지과를 선택해서 훌륭한 교수님들의 가르침을 받고 당당히 졸업을 했지요. 영진졸업과 동시에 재취업의 기회를 주셔서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을 수 있었답니다.
□ 현재 직장을 선택한 동기는?
예전부터 화성복지재단의 인연으로 주간보호센터에 재입사하게 되었고 제 성격이 밝고 쾌활하다 보니 여기저기 몸이 불편하신 어르신들께 도움과 웃음을 드리면서 생활하는 일이 좋아서 선택을 하였고, 아침송영부터 일상생활케어, 프로그램진행, 정서지원, 말벗 등 하루일과가 유아들의 어린이집과 흡사하답니다.
□ 현 직업에 대한 자부심은?
노인인구의 급속한 증가로 신체적, 정신적, 정서적으로 불편하고 그로인해 자존감 상실로 우울한 어르신들께 기능회복과 가족 같은 따뜻하고 안락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일을 하고 있기에 나름 자부심을 갖고 임하고 있답니다.
□ 앞으로의 포부와 꿈이 있다면?
지금 하는 일에 대해 형식에 얽매여 있기보다 일을 하면서도 마음의 여유가 묻어나는 사람이 되려고 정말 노력중이랍니다. 그리하여 누구에게나 따뜻한 사람으로 기억되는 사회복지사였으면 좋겠습니다.
□ 후배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미국의 방송인으로서 여러 매체를 통해 많은 사람과 소통하는 오프라 윈프리가 ‘당신의 목표가 무엇이든 열심히 할 의지가 있다면 달성할 수 있다’라는 말을 했답니다. 개인의 능력도 필요하겠지만 목표를 세웠다면 쉽게 꺾이지 않는 의지도 중요한 요소라 할 수 있겠죠. 우리 영진 아자 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