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학교 사회복지과
Department of Social Welfare

영진전문대학교 사회복지과

  1. 입학정보
  2. 분야별 취업자 인터뷰

분야별 취업자 인터뷰


  • 김순동

    • 졸업년도 2020년
    • 출신학과 사회복지과
    • 취업기관 내당노인복지관
  • 소개글

    • □ 본인 소개
      안녕하십니까 저는 2020년 사회복지과를 졸업한 사회복지사 김순동입니다.
      현재 저는 서구에 위치한 내당노인복지관에 사회복지사로써 현장을 열심히 뛰고 있습니다.
      저의 인생 첫직장인 만큼 하나부터 열까지 배우면서 끊임없이 성장중입니다.

      □ 학창시절은 어떠했나요?
      복학을 하기 전에는 공부보다 노는 게 우선이었고, 복학을 해서는 공부와 노는 비중을 맞추고 지낸 일반 대학생이었습니다. 누구보다 공부를 잘한 것도 아니고 누구보다 잘 논것도 아니었습니다. 취업은 성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많은 경험을 하고 많이 느껴야합니다. 저는 공부의 빈도를 줄이는 대신 학보사 와 동아리 활동을 많이 했습니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부딪치는 연습을 했습니다. 후배님들의 남은 대학생활 본인의 가치와 어울리는 학교생활을 마무리 했으면 좋겠습니다.

      □ 영진을 선택한 이유는?
      공부는 하기 싫고 빨리 내 꿈을 이루고 싶다 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고 내가 원하던 직업을 하루라도 빨리 돈을 벌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컸습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영진전문대학교가 눈에 들어왔고 지금은 떳떳하게 졸업을 하고 내가 원하는 직업으로 일하고 있다는 것이 저는 지금 너무 좋습니다.

      □ 현재 직장을 선택한 동기는?
      내당노인복지관은 2018년에 처음으로 개관을 한 복지관입니다.
      복지관을 성장하는 모습을 보면서 저 또한 같이 성장을 할 수 있겠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선택을 하게 되었습니다.
      노인일자리 전담인력 사회복지사로 일하게 되면 자원봉사때 느껴보지 못한 감정들을 깨닫게 됩니다.
      그만큼 이 자리는 감정노동이 심하고 보람이 제일 큰 자리이기도 하고 욕을 많이 먹는 자리이기도 합니다.
      그러다 보니 전담인력의 필요한 적성이나 자격은 “나의 멘탈관리를 잘하고 풀자”라는게 핵심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사회복지사를 처음으로 시작하게 된다면 전담인력으로 시작해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노인일자리가 사라지지 않는 한 전담인력은 절대 없어지지 않는 자리 이기 때문입니다.

      □ 현 직업에 대한 자부심은?
      저는 입사부터 지금까지 일하면서 늘 감사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저는 그냥 전산에 나와 있는 정보를 토대로 어르신들에게 알려주면 어르신들은 항상 “감사합니다. 선생님” 혹은 “순동선생님이 우리 때문에 고생이 많죠”라고 말을 하곤 합니다. 그런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한편으로 감사한 마음입니다. 일자리를 참여하시는 어르신과 일자리를 참여 못 하시는 어르신들을 볼 때마다, 제 스스로가 답답하고 티를 낼 수는 없지만 그만큼 힘들어 하는 것이 어르신들의 눈에는 보이는지 항상 손자처럼 챙겨주시고 걱정해 주십니다. 그래서 저는 늘 감사하고 진짜 열심히 해야겠다라는 생각을 가지게 됩니다.

      □ 앞으로의 포부와 꿈이 있다면?
      앞으로의 꿈이 있다면 저는 사회복지사 1급 자격증을 취득하고 계속 사회복지사로 성장해 나갈지 아니면 욕심을 조금 더 부려서 상담사까지 할지 지금도 고민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거 하나는 확실한 것이 저는 아직까지 그리고 가까운 미래에서도 사회복지는 포기하지 않고 계속 달려나가고 성장해 나갈 것입니다.

      □ 후배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저는 사회복지를 전공해야 할까?라는 의문을 3번을 가지고 생각을 했습니다.
      첫째, 자원봉사를 할 때입니다. 그 이유는 말그대로 자원봉사다 보니 현장을 바라보는 시각이 적고 그만큼 활동도 제약적이라서 나에게 적성이 맞을까?라는 고민을 많이 하게 되었습니다.
      둘째, 사회복지현장실습입니다. 왜냐하면 이론과 실전은 많이 다르다라는 것을 몸소 깨닫게 되었습니다.
      셋째, 지금 직장을 다니고 있는 이순간도 있었습니다.
      현장에서의 감정노동은 생각도 못할 만큼 많이 힘든 적도 있었습니다. 어떻게 견뎌야하고 이걸 어떻게 풀고 내가 왜 이런 걸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지? 라는 생각을 한 적도 많습니다.
      너무 겁을 주는 것 같지만 이걸 해결했을 때의 그 쾌감은 정말 잊을 수가 없습니다.
      지금 “사회복지가 나한테 맞을까?”라고 생각하고 있는 후배님들이 있다면 그 생각 하루라도 빨리 정리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왜냐하면 애매한 생각으로 현장으로 들어오면 정말 버틸 수가 없습니다.
      저는 이 기회를 비롯하여 예비 사회복지사 후배님들을 현장에서 웃으면서 만나고 싶습니다.